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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by 노마드곰쿠키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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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대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치매는 갈수록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치매는 한국인의 10대 질병에 들어가지 않았으나, 최근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치매가 7위를 차지할 만큼 치매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는 6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까지도 치매에 걸리는 확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치매의 원인과 전조증상,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들, 예방법까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치매의 정의
  • 치매의 원인
  • 치매의 증상
  •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치매의 정의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과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 혹은 그러한 질병을 의미합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50~60%를 차지합니다. 그 뒤로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입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신체 활동 부족, 고혈압과 당뇨병, 우울증 등이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전반적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체 활동 부족이 현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체적 노동이 많은 일을 주로 했다고 한다면, 현재에는 육체적 노동보다는 앉아서 하는 업무와 정신적 노동이 많은 업무를 하며, 이동수단 역시 편리해졌기 때문에 신체 활동이 매우 부족해졌습니다. 또한 기대 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노화로 인한 신체 활동 능력 저하도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혈관성 질환도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며, 우울증도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은 건망증과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 저하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와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하여 지적 기능의 감퇴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치매는 건망증과는 다르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치매의 전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억력이 떨어지고 길을 찾기 힘들어한다.
  • 판단력과 이해력, 계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 언어 능력이 저하된다.
  • 무기력해지며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다.
  • 성격이 변화한다.

이런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치매와 뇌 활동은 영양소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뇌의 에너지원은 포도당입니다. 양질의 포도당과 기타 요소들이 함께 전달되어야 뇌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이런 뇌세포 구성 물질인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올리브유, 뇌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뇌에 혈류가 잘 돌도록 돕는 오메가 3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 뇌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세포의 손상을 줄여주는 딸기, 블루베리 등의 짙은 색 과일 등이 있습니다. 그중 블루베리는 다양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이 함유되어 있어 뇌의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기억력을 향상해 준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블루베리의 효능

블루베리에는 다양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이 뇌 시간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하고 뇌의 인지 기능을 높여줍니다. 신경 간극이 자극되면 기억력도 향상됩니다. 또한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젊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는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엽산이 뇌 활성화를 돕고 노인승 치매를 비롯한 뇌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는 고구마와 궁합이 좋은 식품입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다양한 항산화 물질과 고구마에 들어있는 비타민 성분들이 만나면 항산화 효과가 크게 올라갑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술 섭취를 줄이며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트륨과 가공육 섭취 줄이기

나트륨은 고혈압을 유발하여 치매 발병률을 높입니다. 가공육에는 안질산염이 들어있어 염증을 유발합니다. 가공육을 하루에 25그램 이상 섭취 시 치매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2. 술 섭취 줄이기

술과 함께 먹는 얼큰하고 짭짤한 안주는 나트륨 섭취를 증가시켜 치매 발병률을 높입니다. 특히 술은 알콜성 치매를 유발하여 노인성 치매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3. 활동량 늘리기

활동량 감소는 치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의 활동량을 늘리고 근육량을 증가시켜 치매를 예방해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설거지를 하거나 양치를 할 때는 양손을 사용하면 좌뇌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게 되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충분한 수면과 숙면 취하기

충분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은 뇌의 인지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하는 동안에는 낮에 몸에 축적된 유해 단백질들이 해독되면서 배출됩니다. 이 유해 단백질 중에는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있습니다. 이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면 치매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평소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치매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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